SWIT 2.0

2022

프로젝트 배경

SWIT은 2017년 시작된 글로벌 협업 툴로, 국내외 37,000개 이상의 팀과 기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초기의 빠른 성장 과정에서 기능이 누적되며, 정보 구조·플로우·디자인 시스템 전반에 복합적인 부채가 쌓여 있었습니다.

 

SWIT 2.0은 UI 리뉴얼 프로젝트가 아니라,빠른 성장 과정에서 누적된 UX·IA·디자인 판단을 다시 정렬하는 구조 개선 프로젝트였습니다.기능 추가 속도에 비해 판단 기준이 정리되지 않으면서, 사용자 경험과 유지보수 비용 모두가 점점 악화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나의 역할

Product Design Lead / Design Manager

  • 역할: 디자인 리뉴얼 총괄, 방향성 정의 및 팀 리딩
  • 협업: 디자이너 9명, PM, 개발 리드, 경영진

 

저는 디자인 매니저로서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역할이 아니라,

  • 제품 전반의 문제 정의와 우선순위 설정
  • 리더십과의 합의를 통한 방향성 결정
  • 대규모 리뉴얼을 실행 가능한 단위로 분해
  • 각 디자이너가 명확한 판단 기준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도록 디자인 원칙과 가이드 정립

 

을 담당했습니다.

문제수집/정의

“왜 사용성이 계속 나빠졌는가?”

기존 SWIT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주요 플로우, 화면, 디자인 에셋을 수집·분석했습니다.

문제 01. 홈 화면과 진입 플로우의 구조적 문제

원인 분석

이 구조는 단순히 UX 설계가 잘못되어 발생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히스토리를 추적해보니, 명확한 비즈니스 목적에서 출발한 설계 선택이었습니다.

  • SWIT은 영업 및 세일즈 관점에서
    • Organization > Workspace 구조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고
    • “기업 단위 협업 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서비스의 정보 구조와 화면 구성 역시

  • Organization 중심으로 설계되었고
  • 사용자는 실제 업무 단위인 Workspace로 진입하기 위해 매번 Organization을 한 번 더 거쳐야 하는 흐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선택은 영업 메시지 전달에는 효과적이었지만, 실제 사용 흐름에서는 불필요한 단계와 혼란을 만들어내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워크스페이스에서 채널이나 프로젝트 기능을 사용하다가 DM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 홈으로 돌아가서 리스트에서 DM을 선택하여 진입하는 번거로운 상황이 연출되어 개선의 요청이 많았습니다.

구조적 문제로 확장된 이유

문제는 단순히 ‘단계가 하나 많다’는 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 Organization과 Workspace의 역할이화면과 플로우 전반에서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고
  • 사용자는 서비스가 어떤 논리로 동작하는지 한눈에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 진입 포인트마다 다른 경험
  • 기능 간 이동 시 흐름 단절
  • 신규 사용자에게 높은 학습 비용 그리고 이탈

이라는 문제로 확장되었습니다.

인사이트

비즈니스 구조를 ‘보여주는 것’과 사용자가 ‘빠르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같은 설계/구조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 프로젝트에서 저는 영업을 위한 구조와 사용을 위한 구조를 분리해서 사고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한 문제로 정의했습니다.

문제 02. 디자인 시스템 부재

  • 동일한 기능임에도 화면마다 다른 컴포넌트와 스타일
  • 아이콘, 색상, 타이포그래피 규칙이 명확하지 않음
  • 활성/비활성 상태 표현이 일관되지 않아 기능 인지가 어려움

 

➡ 사용성 저하 + 내부적으로는 유지보수 비용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아이콘과 색상에 명확한 규칙이 없어, 활성·비활성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색상을 과도하게 희석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 UI의 가독성이 떨어지고, 일부 기능은 비활성 상태로 오해되기도 했습니다.

문제 03. 플랜별 화면 경험 단절

  • Free / Standard / Advanced 플랜 간 UI 구조 차이
  • 업그레이드 시 사용자 경험이 급격히 변함
  • 자연스러운 전환 및 업셀링 흐름 설계가 어려움

 

➡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였습니다

개선 1. 개선된 홈 화면 — 구조를 숨기지 않고, 사용을 유지

홈 화면을 다시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잡은 기준은

“Organization 구조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언제, 어떻게 드러나야 하는지를 재정의하는 것”이었습니다.

  • Organization은 비즈니스·권한·결제 구조로서 여전히 중요했고
  • Workspace는 사용자가 실제로 일을 시작하는 단위였습니다.

 

문제는 이 두 개념이

같은 무게로, 같은 화면 단계에서 사용자에게 동시에 요구되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핵심 방향성

빈번한 사용 흐름에서는 Workspace를 중심, 필요 맥락에서만 Organization을 인지하도록 설계

ASIS

  • Home 진입 시 Organization 중심의 구조가 먼저 노출
  • Workspace에 접근하기 위해 반드시 Organization을 한 단계 거쳐야 함
  • 리스트 화면과 콘텐츠 화면이 분리되어 반복적인 화면 이동 발생
  • 서비스 전반의 동작 방식이 한눈에 이해되지 않음

➡ 영업 구조는 잘 드러났지만, 사용자는 ‘일을 시작하기까지’ 매번 판단을 요구받는 상태

TOBE

  • Home을 업무의 시작점으로 재정의
  • Workspace 리스트와 콘텐츠 영역을 한 화면에서 함께 제공
  • 가장 많이 사용하는 흐름에서
  • 불필요한 중간 단계를 제거
  • Organization 정보는
    • 권한 관리, 설정, 관리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노출

➡ 사용자는 진입 후 즉시 ‘지금 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

개선 2. 디자인 시스템

디자인 시스템 구축은 새로운 가이드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이미 서비스 전반에 흩어져 있는 디자인 판단을 하나의 기준으로 수렴시키는 작업으로 진행했습니다.

  • 서비스에서 사용 중인 모든 UI 에셋을 스프레드시트로 전수 수집
  • 중복·유사·의미가 불명확한 컴포넌트를 직접 분류
  • “어떤 컴포넌트를 유지하고, 어떤 것은 제거하거나 통합할 것인지”를 명확히 정의

 

이 과정을 통해,

디자인 결과물이 아닌 ‘디자인 기준’을 먼저 정리했습니다.

핵심 개선사항

  • 컴포넌트, 타이포그래피, 컬러, 아이콘 사용 규칙 정립
  • 상태(활성/비활성/강조/비강조)를 색상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설계
  • 기존 Filled 아이콘 중심 구조에서
  • Line 아이콘을 병행 도입하여 정보 밀도와 시각적 위계를 조절

 

이를 통해 아이콘 수가 많아져도 정보의 무게감이 과도하게 쏠리지 않고, 기능 인지가 명확한 UI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개선 3. 멀티태스킹 강화

기존 SWIT에서는 새로운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작업 화면을 벗어나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맥락을 전환했다가 다시 복귀해야 하는 불필요한 부담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었습니다.

접근방식

멀티태스킹을 단순히 “화면을 하나 더 보여주는 문제”로 보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사용자가 현재 하고 있는 작업을 유지한 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참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기능을 재정리하고, 정보 확인 성격의 기능들을 우측 패널로 분리했습니다.

핵심 개선사항

  • 메인 작업 영역을 유지한 상태에서 관련 정보, 업무 맥락, 참고 자료를 동시에 확인 가능
  • 채널에서 대화를 이어가며 우측 패널을 통해 전달된 업무 정보를 즉시 참조
  • 화면 이동 없이도 정보 확인과 작업 지속이 가능한 흐름 구축

개선 4. 플랜에 따른 화면들의 일관성 유지

플랜 개편의 목표는

요금제 구성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플랜을 이해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 Free/Standard vs Advanced 구조를 해체
  • Chat / Task / Hub라는 목적 중심 플랜 구조로 재설계
  • 모든 플랜이 동일한 기본 UI와 플로우를 공유하도록 구성
  • 플랜 간 차이는 화면이 달라지는 방식이 아닌, 기능이 단계적으로 확장되는 경험으로 설계

개선결과

  • 플랜을 변경해도 UI를 새로 배울 필요 없음
  • 사용자는 자신의 업무 목적에 따라 Chat → Task → Hub로 자연스럽게 확장 가능
  • 상위 플랜의 가치를 즉시 이해하고 활용 가능
  • 업그레이드가 부담이 아닌, 업무 확장의 선택지로 인식

성과

신규 버전 론치와 함께 분석 도구(Pendo)를 도입하는 과정에 있었기 때문에, 리뉴얼 직후 정량적인 사용자 지표를 충분히 확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WIT 2.0은

  • Product Hunt 2023 Golden Kitty Award
  • Product of the Week 2위,
  • Product of the Day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사용자와 업계로부터 제품 완성도와 방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단기 지표를 넘어, 제품 구조와 경험 전반의 개선이 외부 사용자에게도 명확히 전달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SWIT 2.0

2022

프로젝트 배경

SWIT은 2017년 시작된 글로벌 협업 툴로, 국내외 37,000개 이상의 팀과 기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초기의 빠른 성장 과정에서 기능이 누적되며, 정보 구조·플로우·디자인 시스템 전반에 복합적인 부채가 쌓여 있었습니다.

 

SWIT 2.0은 UI 리뉴얼 프로젝트가 아니라,빠른 성장 과정에서 누적된 UX·IA·디자인 판단을 다시 정렬하는 구조 개선 프로젝트였습니다.기능 추가 속도에 비해 판단 기준이 정리되지 않으면서, 사용자 경험과 유지보수 비용 모두가 점점 악화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나의 역할

Product Design Lead / Design Manager

  • 역할: 디자인 리뉴얼 총괄, 방향성 정의 및 팀 리딩
  • 협업: 디자이너 9명, PM, 개발 리드, 경영진

 

저는 디자인 매니저로서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역할이 아니라,

  • 제품 전반의 문제 정의와 우선순위 설정
  • 리더십과의 합의를 통한 방향성 결정
  • 대규모 리뉴얼을 실행 가능한 단위로 분해
  • 각 디자이너가 명확한 판단 기준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도록 디자인 원칙과 가이드 정립

 

을 담당했습니다.

문제수집/정의

“왜 사용성이 계속 나빠졌는가?”

기존 SWIT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주요 플로우, 화면, 디자인 에셋을 수집·분석했습니다.

문제 01. 홈 화면과 진입 플로우의 구조적 문제

원인 분석

이 구조는 단순히 UX 설계가 잘못되어 발생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히스토리를 추적해보니, 명확한 비즈니스 목적에서 출발한 설계 선택이었습니다.

  • SWIT은 영업 및 세일즈 관점에서
    • Organization > Workspace 구조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고
    • “기업 단위 협업 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서비스의 정보 구조와 화면 구성 역시

  • Organization 중심으로 설계되었고
  • 사용자는 실제 업무 단위인 Workspace로 진입하기 위해 매번 Organization을 한 번 더 거쳐야 하는 흐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선택은 영업 메시지 전달에는 효과적이었지만, 실제 사용 흐름에서는 불필요한 단계와 혼란을 만들어내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워크스페이스에서 채널이나 프로젝트 기능을 사용하다가 DM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 홈으로 돌아가서 리스트에서 DM을 선택하여 진입하는 번거로운 상황이 연출되어 개선의 요청이 많았습니다.

구조적 문제로 확장된 이유

문제는 단순히 ‘단계가 하나 많다’는 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 Organization과 Workspace의 역할이화면과 플로우 전반에서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고
  • 사용자는 서비스가 어떤 논리로 동작하는지 한눈에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 진입 포인트마다 다른 경험
  • 기능 간 이동 시 흐름 단절
  • 신규 사용자에게 높은 학습 비용 그리고 이탈

이라는 문제로 확장되었습니다.

인사이트

비즈니스 구조를 ‘보여주는 것’과 사용자가 ‘빠르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같은 설계/구조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 프로젝트에서 저는 영업을 위한 구조와 사용을 위한 구조를 분리해서 사고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한 문제로 정의했습니다.

문제 02. 디자인 시스템 부재

  • 동일한 기능임에도 화면마다 다른 컴포넌트와 스타일
  • 아이콘, 색상, 타이포그래피 규칙이 명확하지 않음
  • 활성/비활성 상태 표현이 일관되지 않아 기능 인지가 어려움

 

➡ 사용성 저하 + 내부적으로는 유지보수 비용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아이콘과 색상에 명확한 규칙이 없어, 활성·비활성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색상을 과도하게 희석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 UI의 가독성이 떨어지고, 일부 기능은 비활성 상태로 오해되기도 했습니다.

문제 03. 플랜별 화면 경험 단절

  • Free / Standard / Advanced 플랜 간 UI 구조 차이
  • 업그레이드 시 사용자 경험이 급격히 변함
  • 자연스러운 전환 및 업셀링 흐름 설계가 어려움

 

➡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였습니다

개선 1. 개선된 홈 화면 — 구조를 숨기지 않고, 사용을 유지

홈 화면을 다시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잡은 기준은

“Organization 구조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언제, 어떻게 드러나야 하는지를 재정의하는 것”이었습니다.

  • Organization은 비즈니스·권한·결제 구조로서 여전히 중요했고
  • Workspace는 사용자가 실제로 일을 시작하는 단위였습니다.

 

문제는 이 두 개념이

같은 무게로, 같은 화면 단계에서 사용자에게 동시에 요구되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핵심 방향성

빈번한 사용 흐름에서는 Workspace를 중심, 필요 맥락에서만 Organization을 인지하도록 설계

ASIS

  • Home 진입 시 Organization 중심의 구조가 먼저 노출
  • Workspace에 접근하기 위해 반드시 Organization을 한 단계 거쳐야 함
  • 리스트 화면과 콘텐츠 화면이 분리되어 반복적인 화면 이동 발생
  • 서비스 전반의 동작 방식이 한눈에 이해되지 않음

➡ 영업 구조는 잘 드러났지만, 사용자는 ‘일을 시작하기까지’ 매번 판단을 요구받는 상태

TOBE

  • Home을 업무의 시작점으로 재정의
  • Workspace 리스트와 콘텐츠 영역을 한 화면에서 함께 제공
  • 가장 많이 사용하는 흐름에서
  • 불필요한 중간 단계를 제거
  • Organization 정보는
    • 권한 관리, 설정, 관리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노출

➡ 사용자는 진입 후 즉시 ‘지금 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

개선 2. 디자인 시스템

디자인 시스템 구축은 새로운 가이드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이미 서비스 전반에 흩어져 있는 디자인 판단을 하나의 기준으로 수렴시키는 작업으로 진행했습니다.

  • 서비스에서 사용 중인 모든 UI 에셋을 스프레드시트로 전수 수집
  • 중복·유사·의미가 불명확한 컴포넌트를 직접 분류
  • “어떤 컴포넌트를 유지하고, 어떤 것은 제거하거나 통합할 것인지”를 명확히 정의

 

이 과정을 통해,

디자인 결과물이 아닌 ‘디자인 기준’을 먼저 정리했습니다.

핵심 개선사항

  • 컴포넌트, 타이포그래피, 컬러, 아이콘 사용 규칙 정립
  • 상태(활성/비활성/강조/비강조)를 색상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설계
  • 기존 Filled 아이콘 중심 구조에서
  • Line 아이콘을 병행 도입하여 정보 밀도와 시각적 위계를 조절

 

이를 통해 아이콘 수가 많아져도 정보의 무게감이 과도하게 쏠리지 않고, 기능 인지가 명확한 UI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개선 3. 멀티태스킹 강화

기존 SWIT에서는 새로운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작업 화면을 벗어나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맥락을 전환했다가 다시 복귀해야 하는 불필요한 부담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었습니다.

접근방식

멀티태스킹을 단순히 “화면을 하나 더 보여주는 문제”로 보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사용자가 현재 하고 있는 작업을 유지한 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참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기능을 재정리하고, 정보 확인 성격의 기능들을 우측 패널로 분리했습니다.

핵심 개선사항

  • 메인 작업 영역을 유지한 상태에서 관련 정보, 업무 맥락, 참고 자료를 동시에 확인 가능
  • 채널에서 대화를 이어가며 우측 패널을 통해 전달된 업무 정보를 즉시 참조
  • 화면 이동 없이도 정보 확인과 작업 지속이 가능한 흐름 구축

개선 4. 플랜에 따른 화면들의 일관성 유지

플랜 개편의 목표는

요금제 구성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플랜을 이해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 Free/Standard vs Advanced 구조를 해체
  • Chat / Task / Hub라는 목적 중심 플랜 구조로 재설계
  • 모든 플랜이 동일한 기본 UI와 플로우를 공유하도록 구성
  • 플랜 간 차이는 화면이 달라지는 방식이 아닌, 기능이 단계적으로 확장되는 경험으로 설계

개선결과

  • 플랜을 변경해도 UI를 새로 배울 필요 없음
  • 사용자는 자신의 업무 목적에 따라 Chat → Task → Hub로 자연스럽게 확장 가능
  • 상위 플랜의 가치를 즉시 이해하고 활용 가능
  • 업그레이드가 부담이 아닌, 업무 확장의 선택지로 인식

성과

신규 버전 론치와 함께 분석 도구(Pendo)를 도입하는 과정에 있었기 때문에, 리뉴얼 직후 정량적인 사용자 지표를 충분히 확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WIT 2.0은

  • Product Hunt 2023 Golden Kitty Award
  • Product of the Week 2위,
  • Product of the Day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사용자와 업계로부터 제품 완성도와 방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단기 지표를 넘어, 제품 구조와 경험 전반의 개선이 외부 사용자에게도 명확히 전달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SWIT 2.0

2022

프로젝트 배경

SWIT은 2017년 시작된 글로벌 협업 툴로, 국내외 37,000개 이상의 팀과 기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초기의 빠른 성장 과정에서 기능이 누적되며, 정보 구조·플로우·디자인 시스템 전반에 복합적인 부채가 쌓여 있었습니다.

 

SWIT 2.0은 UI 리뉴얼 프로젝트가 아니라,빠른 성장 과정에서 누적된 UX·IA·디자인 판단을 다시 정렬하는 구조 개선 프로젝트였습니다.기능 추가 속도에 비해 판단 기준이 정리되지 않으면서, 사용자 경험과 유지보수 비용 모두가 점점 악화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나의 역할

Product Design Lead / Design Manager

  • 역할: 디자인 리뉴얼 총괄, 방향성 정의 및 팀 리딩
  • 협업: 디자이너 9명, PM, 개발 리드, 경영진

 

저는 디자인 매니저로서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역할이 아니라,

  • 제품 전반의 문제 정의와 우선순위 설정
  • 리더십과의 합의를 통한 방향성 결정
  • 대규모 리뉴얼을 실행 가능한 단위로 분해
  • 각 디자이너가 명확한 판단 기준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도록 디자인 원칙과 가이드 정립

 

을 담당했습니다.

문제수집/정의

“왜 사용성이 계속 나빠졌는가?”

기존 SWIT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주요 플로우, 화면, 디자인 에셋을 수집·분석했습니다.

문제 01. 홈 화면과 진입 플로우의 구조적 문제

원인 분석

이 구조는 단순히 UX 설계가 잘못되어 발생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히스토리를 추적해보니, 명확한 비즈니스 목적에서 출발한 설계 선택이었습니다.

  • SWIT은 영업 및 세일즈 관점에서
    • Organization > Workspace 구조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고
    • “기업 단위 협업 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서비스의 정보 구조와 화면 구성 역시

  • Organization 중심으로 설계되었고
  • 사용자는 실제 업무 단위인 Workspace로 진입하기 위해 매번 Organization을 한 번 더 거쳐야 하는 흐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선택은 영업 메시지 전달에는 효과적이었지만, 실제 사용 흐름에서는 불필요한 단계와 혼란을 만들어내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워크스페이스에서 채널이나 프로젝트 기능을 사용하다가 DM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 홈으로 돌아가서 리스트에서 DM을 선택하여 진입하는 번거로운 상황이 연출되어 개선의 요청이 많았습니다.

구조적 문제로 확장된 이유

문제는 단순히 ‘단계가 하나 많다’는 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 Organization과 Workspace의 역할이화면과 플로우 전반에서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고
  • 사용자는 서비스가 어떤 논리로 동작하는지 한눈에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 진입 포인트마다 다른 경험
  • 기능 간 이동 시 흐름 단절
  • 신규 사용자에게 높은 학습 비용 그리고 이탈

이라는 문제로 확장되었습니다.

인사이트

비즈니스 구조를 ‘보여주는 것’과 사용자가 ‘빠르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같은 설계/구조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 프로젝트에서 저는 영업을 위한 구조와 사용을 위한 구조를 분리해서 사고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한 문제로 정의했습니다.

문제 02. 디자인 시스템 부재

  • 동일한 기능임에도 화면마다 다른 컴포넌트와 스타일
  • 아이콘, 색상, 타이포그래피 규칙이 명확하지 않음
  • 활성/비활성 상태 표현이 일관되지 않아 기능 인지가 어려움

 

➡ 사용성 저하 + 내부적으로는 유지보수 비용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아이콘과 색상에 명확한 규칙이 없어, 활성·비활성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색상을 과도하게 희석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 UI의 가독성이 떨어지고, 일부 기능은 비활성 상태로 오해되기도 했습니다.

문제 03. 플랜별 화면 경험 단절

  • Free / Standard / Advanced 플랜 간 UI 구조 차이
  • 업그레이드 시 사용자 경험이 급격히 변함
  • 자연스러운 전환 및 업셀링 흐름 설계가 어려움

 

➡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였습니다

개선 1. 개선된 홈 화면 — 구조를 숨기지 않고, 사용을 유지

홈 화면을 다시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잡은 기준은

“Organization 구조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언제, 어떻게 드러나야 하는지를 재정의하는 것”이었습니다.

  • Organization은 비즈니스·권한·결제 구조로서 여전히 중요했고
  • Workspace는 사용자가 실제로 일을 시작하는 단위였습니다.

 

문제는 이 두 개념이

같은 무게로, 같은 화면 단계에서 사용자에게 동시에 요구되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핵심 방향성

빈번한 사용 흐름에서는 Workspace를 중심, 필요 맥락에서만 Organization을 인지하도록 설계

ASIS

  • Home 진입 시 Organization 중심의 구조가 먼저 노출
  • Workspace에 접근하기 위해 반드시 Organization을 한 단계 거쳐야 함
  • 리스트 화면과 콘텐츠 화면이 분리되어 반복적인 화면 이동 발생
  • 서비스 전반의 동작 방식이 한눈에 이해되지 않음

➡ 영업 구조는 잘 드러났지만, 사용자는 ‘일을 시작하기까지’ 매번 판단을 요구받는 상태

TOBE

  • Home을 업무의 시작점으로 재정의
  • Workspace 리스트와 콘텐츠 영역을 한 화면에서 함께 제공
  • 가장 많이 사용하는 흐름에서
  • 불필요한 중간 단계를 제거
  • Organization 정보는
    • 권한 관리, 설정, 관리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노출

➡ 사용자는 진입 후 즉시 ‘지금 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

개선 2. 디자인 시스템

디자인 시스템 구축은 새로운 가이드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이미 서비스 전반에 흩어져 있는 디자인 판단을 하나의 기준으로 수렴시키는 작업으로 진행했습니다.

  • 서비스에서 사용 중인 모든 UI 에셋을 스프레드시트로 전수 수집
  • 중복·유사·의미가 불명확한 컴포넌트를 직접 분류
  • “어떤 컴포넌트를 유지하고, 어떤 것은 제거하거나 통합할 것인지”를 명확히 정의

 

이 과정을 통해,

디자인 결과물이 아닌 ‘디자인 기준’을 먼저 정리했습니다.

핵심 개선사항

  • 컴포넌트, 타이포그래피, 컬러, 아이콘 사용 규칙 정립
  • 상태(활성/비활성/강조/비강조)를 색상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설계
  • 기존 Filled 아이콘 중심 구조에서
  • Line 아이콘을 병행 도입하여 정보 밀도와 시각적 위계를 조절

 

이를 통해 아이콘 수가 많아져도 정보의 무게감이 과도하게 쏠리지 않고, 기능 인지가 명확한 UI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개선 3. 멀티태스킹 강화

기존 SWIT에서는 새로운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작업 화면을 벗어나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맥락을 전환했다가 다시 복귀해야 하는 불필요한 부담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었습니다.

접근방식

멀티태스킹을 단순히 “화면을 하나 더 보여주는 문제”로 보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사용자가 현재 하고 있는 작업을 유지한 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참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기능을 재정리하고, 정보 확인 성격의 기능들을 우측 패널로 분리했습니다.

핵심 개선사항

  • 메인 작업 영역을 유지한 상태에서 관련 정보, 업무 맥락, 참고 자료를 동시에 확인 가능
  • 채널에서 대화를 이어가며 우측 패널을 통해 전달된 업무 정보를 즉시 참조
  • 화면 이동 없이도 정보 확인과 작업 지속이 가능한 흐름 구축

개선 4. 플랜에 따른 화면들의 일관성 유지

플랜 개편의 목표는

요금제 구성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플랜을 이해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 Free/Standard vs Advanced 구조를 해체
  • Chat / Task / Hub라는 목적 중심 플랜 구조로 재설계
  • 모든 플랜이 동일한 기본 UI와 플로우를 공유하도록 구성
  • 플랜 간 차이는 화면이 달라지는 방식이 아닌, 기능이 단계적으로 확장되는 경험으로 설계

개선결과

  • 플랜을 변경해도 UI를 새로 배울 필요 없음
  • 사용자는 자신의 업무 목적에 따라 Chat → Task → Hub로 자연스럽게 확장 가능
  • 상위 플랜의 가치를 즉시 이해하고 활용 가능
  • 업그레이드가 부담이 아닌, 업무 확장의 선택지로 인식

성과

신규 버전 론치와 함께 분석 도구(Pendo)를 도입하는 과정에 있었기 때문에, 리뉴얼 직후 정량적인 사용자 지표를 충분히 확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WIT 2.0은

  • Product Hunt 2023 Golden Kitty Award
  • Product of the Week 2위,
  • Product of the Day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사용자와 업계로부터 제품 완성도와 방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단기 지표를 넘어, 제품 구조와 경험 전반의 개선이 외부 사용자에게도 명확히 전달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